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배구 (문단 편집) === 결정 이후 : 네덜란드전[8월 16일 오전 10:00(현지시간)] === 8강 대진은 다음과 같다. 브라질(A1)-중국(B4) '''대한민국(A3)-네덜란드(B2)''' 러시아(A2)-세르비아(B3) 일본(A4)-미국(B1) 조 예선 종료 후 대진 추첨에서 최종예선서도 만났고, 본선 전 연습 상대였던 네덜란드와 또 만났다. --이게 무슨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무려 5번이나 한일전이었다.]이냐?-- 그나마 세계랭킹 1위 미국, 주최국이자 랭킹 3위 브라질과 붙는 일본, 중국과 달리 최종예선의 기억 덕에 만만해보이지만, 잘못한다면 [[타이중 참사]]의 여배 버전이 될 공산이 높은 경기다. B조가 죽음의 조였음에도 미국에게 풀세트 접전 패를 빼고 다 이긴 강팀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마지막 세르비아전서는 역스윕 패전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이미 지옥을 겪은 상황. 관건은 김희진, 박정아의 대오각성 여부. 네덜란드의 귀데티 감독의 핵심인 바키프방크 라인과 맞서려면 조예선서는 양효진의 대폭발로 부진이 묻혔던 이정철 감독의 기업은행 멤버들이 이번 8강에서는 반드시 시동을 걸어야 한다. 설령 이 둘이 아니어도 4년 전 이 시점의 [[이숙자(배구)|이숙자]]처럼 인생 경기를 보이는 선수가 나와야 한다. 절대 이긴다고 설레발 떨지 말고 대표팀 12인 전원이 전무후무한 독한 배구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은 후 하늘의 명을 기다리자. 여담으로 예선전 전 경기가 아침 아니면 저녁이었는데, 8강전 역시 아침으로 걸렸다. 덕분에 한국팬들은 새벽 경기가 하나도 없어서 배구 보고 자거나, 일어나서 배구 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편하게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어 좋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첫 경기 아침→세 경기 저녁→두 경기 아침이라서 일정이 뒤죽박죽은 아니라 나쁘진 않을 듯. ||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세트 스코어 || || 네덜란드 || '''25''' || '''25''' || 23 || '''25''' || '''3''' || || 대한민국 || 19 || 14 || '''25''' || 20 || 1 || '''최종예선의 정반대 데자뷔''' '''박정아의 숨겨진 국밥 본능''' '''그냥 김연경과 양효진 빼면 세계구급 선수는 전무한 현실 파악''' 폭탄이었던 리시브가 서브에 제대로 박살난[* 성공률은 비슷했는데 문제는 리시브된 공의 질이 너무 차이가 났다. 서브 득점서 무려 10점이나 차이가 나고 유효 블록도 못 잡은 것도 이게 문제.] 데다 2단 연결까지 엉망진창이 되면서 '''박정아'''를 필두로 이재영, 심지어는 김해란과 김연경도 무너지며 1,2세트를 모조리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했고, 3세트는 그나마 초반에 확보한 격차를 무기로 겨우 이겼다. 그리고 4세트서는 끝내 김연경마저 치명적인 다이렉트 킬 범실을 범하는 등 무너지며 결국 40년만의 메달 꿈을 접게 되었다. 국내 배구는 남자배구도 그렇지만 여자배구 또한 리시브의 중요성이 상당하다. 특히 토털 배구가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여자배구의 환경, 그리고 스쿼드의 질적 면모를 감안하면 세계구급인 김연경에게 사이드 공격이 몰리기 마련인데 올림픽 같은 큰 대회에서 세터가 세계구 수준이 못되면 리시브가 제대로 뜨지 못할 때 2단 연결에서 실리는 부담을 이겨낼 수가 없다. 가뜩이나 여자배구가 세터 문제로 골골댄다는 걸 생각하면 엎친데 덮친 것. 경기를 잘 보면 알겠지만 네덜란드와 대한민국은 (김연경을 제외한) 사이드 공격의 퀄리티 차이도 심했지만 세터가 띄워주는 공의 안정감이나 퀄리티 차이가 더 컸으면 컸지 작진 않았다. 그 결과 [[양효진]]은 분전했지만 중앙 속공은 세터의 활약이 더 비중을 차지하기에 김연경의 부담을 덜어주기엔 역부족이었고 사이드를 담당해줘야 할 [[박정아(배구선수)|박정아]], [[김희진(배구선수)|김희진]], [[이재영]]이 제 몫을 할 수가 없어 [[김연경]] 쪽에 공격이 몰려버렸다. 결국 전체 득점 78점 중 공격으로 따낸 점수가 50점인데 이중 반이 김연경한테 나왔다. 단순 점수 뿐만 아니라 김연경에게 공격이 몰리면서 네덜란드도 2블록, 3블록 띄워가며 집중견제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나온 성적인 만큼 사람들의 김연경에 대한 찬사와 다른 선수들에 대한 비판이 끊이질 않는덴 이유가 있다. 그리고 블로킹에서도 대한민국의 첫 블로킹 득점이 3세트에서나 나왔다. 그야말로 공수 양면에서 수준 차이를 여실히 드러낸 경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네덜란드의 백어택에는 블로커 한명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얻어맞기 일쑤였으니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도 문제가 많았던 경기로 참고 삼아 말하자면 기록지에 따르면 리셉션, 블로킹, 디그 모두 공격수들 중에 김연경의 성적이 제일 좋다. 질만해서 진 경기였고 그래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공격 부문에서 꽤 중요한 점이 있어 기사로까지 언급되는데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047&aid=0002124277|박정아에 쏠린 비난, 멈춰야]] 우리나라는 레프트 한명을 공격형/수비형 레프트란 이름으로 해서 공/수 별로 분담시키는 기괴한 양상을 띈다. 당연하지만 이러면 안 그래도 [[몰빵배구]]인데 공격을 더 단조로운 양상을 띄게 만들고 레프트 선수들이 반쪽짜리가 된다. 이재영과 박정아는 리그에서 명백히 공격형에 속하고 김연경 때문에 억지로 수비형 레프트화 한 것이다. 그나마 김연경은 리베로였던 적이 있고 외국 무대에서 뛰었기 때문에 리시브 가담도 해줬고 전/후위에서 미친듯이 활약해줬지만 다른 두 선수에게까지 김연경 급의 공수 활약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그나마 이재영은 리그에서도 리시브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반쪽짜리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이제 고작 3년차인 선수고 박정아는 안 그래도 포지션을 자주 변경한데다 리그에서 대놓고 리시브 면제시켜주는 선수였으니… 마지막으로 이 경기 때문에 국대 멤버들에 대한 비난이 일고 특히 박정아, 이재영, 김희진 세 선수가, 그 중에서도 '''박정아''' 선수에 대한 도 넘은 비난이 많다. 개인 인스타에까지 몰려가서 아주 손가락으로 칼부림을 할 정도로 험한 말들이 오가다가 선수가 인스타를 비공개로 돌렸는데 냉정히 말해서 선수들이 못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리 평가받을 이유는 없다. 물론 저 선수들이 예상보다 더 안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은 맞지만 그게 비난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핌 베어벡]] 감독의 발언이 괜히 현재까지 짤방으로 돌아다니겠는가? 우리나라 배구 수준은 아직 이 정도고 나아가야 할 길은 선수들만이 아니라 배구계 관계자들이 모두 곱씹으며 생각해야 할 문제다. 선수들이 모두 짊어지기엔 가혹한 문제다.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380&aid=0000000907|前 배구 선수이자 지도자였던 조혜정 배구인이 하는 말이다.]] --박정아는 5년 뒤 각성해 도쿄올림픽에서 일본한테 14-12으로 뒤처지는 상황에 대역전극을 하며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